원광대학교 기계공학부 조영삼·박현하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논문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해 활성 항균 특성을 갖는 온도 감응형 나노홀 표면’ 연구가 화학공학 분야 상위 3%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mpact Factor 13.2)에 게재 확정됐다.
제1저자인 원광대 메카바이오그룹 소속 김희경(사진 왼쪽) 박사후연구원과 김세훈(사진 오른쪽) 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비롯한 연구팀은 온도 감응성 고분자 PNIPAAm을 기반으로 나노홀 구조를 제작했으며, 저임계용액온도(LCST) 이하에서 고분자가 팽창하면서 나노홀 직경이 감소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스트레스가 포도상구균의 세포막 손상을 유도해 세균 사멸로 이어짐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
이 연구 성과는 의료기기, 환경처리 설비 등 실제 사용 환경에서 온도 변화가 존재하는 조건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항균 표면 설계의 기초 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원광대 메카바이오그룹은 기계공학부 조영삼, 이승재, 서경덕, 박현하, 김형우 교수 및 의예과 최태영 교수 등 총 6명이 공동 운영하는 융합 연구그룹으로, 교수진의 공동 지도 체계를 기반으로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지 게재 및 학술대회 발표 등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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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2월 2일까지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일본 나고야 중부대 핸드볼부와 한·일 대학 친선 핸드볼 교류전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전은 1984년 시작된 한·일 대학 친선 핸드볼 정기전을 계기로 이어진 원광대와 중부대 간 교류 연장선으로, 양 대학은 그동안 스포츠 교류를 넘어 학생 교류, 인성·도덕 교육, 국제 학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1월 30일 열린 친선 정기전에는 전북도체육회, 익산시체육회, 전북핸드볼협회, 익산시핸드볼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원광대 교직원, 도내 초·중·고 핸드볼 유망주 선수와 학부모, 원광대 핸드볼 동문 등이 참석해 열띤 응원 속에 경기를 펼쳤다.

특히 원광대는 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이후 지역사회 연계와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 교류 확대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교 교류전을 통해 대학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폭을 넓혔으며, 향후 대학 스포츠 교류를 학술·문화 교류로 확장하자는 공감대도 형성돼 새로운 협력 모멘텀을 마련했다.
정호택 핸드볼 감독은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대학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수 개인의 성장과 팀의 발전을 동시에 이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고, 양교 선수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모습에서 배움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와 일본 중부대는 향후 정례적인 친선 교류전 운영은 물론, 공동 프로그램 추진과 학술·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광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농업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사마르칸트 농업혁신연구대학(SamATI)과 교환학생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양교 간 실질적인 교육·연구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원광대 방문단은 지난 2월 1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에 위치한 농업혁신연구대학을 방문해 양국 농업 발전과 글로벌 농생명 인재 양성을 위한 교환학생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4월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6월 사마르칸트 농업혁신연구대학 하사노프 총장의 원광대 방문, 올해 1월 원광대 재학생들의 사마르칸트 농업혁신연구대학 현지 연수 등을 통해 축적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양교는 매년 학생들을 상호 파견하기로 했으며, 선발된 교환학생은 1년(2학기) 이내의 기간 동안 파견 대학에서 수학하고, 파견 학생에 대해서는 등록금과 입학금을 면제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양교의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는 물론 농생명 분야 인재 양성의 실질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환학생 교류를 넘어 ▲원광대 석·박사 학위과정 입학 지원 ▲농생명 분야 전문가 연수 및 상호 파견 ▲교환 교수 임명 및 파견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학생·연구자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원광대 방문단은 사마르칸트 농업혁신연구대학이 우리나라 국제원예연구원과 협력해 추진 중인 씨감자 재배농법 개발 현장을 참관하고, 에너지·환경 등 농업 관련 연구 부서를 견학했으며, 이를 통해 원광대의 농생명 분야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연구 및 협력 가능 분야를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이어 오는 3월 원광대 입학을 앞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을 만난 박성태 총장은 “‘지식은 등불이고, 그 빛은 사람의 길을 밝힌다’는 우즈베키스탄 속담처럼 이번 협약이 양교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원광대에서 공부하게 될 인재들이 양국 농업 혁신을 이끌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원광대와 협약을 체결한 사마르칸트 농업혁신연구대학은 2023년 대통령령에 의해 설립된 농업 특화 국립대학으로, 재학생 1,750여 명이 농생물학과 농업경영학을 중심으로 실용화에 중점을 둔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광대는 중앙아시아 지역 농업 혁신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광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산하 정부기관인 농업지식혁신센터(AKIS), 농업 인력교육 및 재교육 연수원(IAITAP)과 각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체결했다.
농업지식혁신센터(AKIS)는 2021년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농업 연구·생산·유통·교육 전반의 통합과 디지털화를 통해 농업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200여 개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600명 이상의 농업 전문가가 활동하는 핵심 정부기관이다.
또한, 농업 인력교육 및 재교육 연수원(IAITAP)은 농업지식혁신센터(AKIS) 산하 교육기관으로, 우즈베키스탄 내 약 2만 8천 명의 농업 관련 공무원과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원광대는 두 기관과 ▲연구 인력 교류 ▲원광대 농업 전문가의 우즈베키스탄 현지 파견 및 교육 ▲우즈베키스탄 전문가의 원광대 파견 ▲‘글로벌 농생명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성태 총장은 원광대가 보유한 농생명 분야 인적 자원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자고 제안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이에 IAITAP 루스탐 니조모프 원장은 원광대 제안에 깊은 신뢰를 표하고, 즉각적인 실무 협력을 요청했으며, 양측은 원광대 전문가가 현지를 방문해 총 50명(25명씩 2개 분반)의 현지 농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2주간 스마트팜 및 농업기술 중심의 이론·실습 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해당 연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숙박비 등 현지 체류 비용은 우즈베키스탄 측이 부담하기로 하며 협력의 구체성을 더했다.
한편, 원광대는 2025년 4월 우즈베키스탄 감자채소멜론연구소, 사마르칸트 농업혁신연구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주요 농업 연구·교육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자바(JABA)대학원 첨단바이오소재학과 진은정(㈜오가넬테라퓨틱스 대표)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의 종양 미세환경을 정밀하게 감지해 선택적으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광열 치료(PTT) 전략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JCR 상위 3.2%, Impact Factor 13.3)에 게재 확정되며 연구의 학술적 우수성과 기술적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대장암 조직 내에서 글루타치온(GSH)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에 주목해 종양 미세환경(TME)에 반응할 때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방출하고 겔화되는 ‘주사 주입형 전도성 하이드로겔’을 개발했으며, 이 하이드로겔은 체온 및 암 조직 환경에 따라 물리적 성질이 변화하고, 특히 근적외선 조사 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광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동물모델 실험 결과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 성장을 현저히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대장암 발생의 핵심 인자인 β-catenin과 GPX7의 발현이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규명했다.
한편, 자바(JABA)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전승호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원광대의 첨단 바이오소재 연구 역량과 차세대 연구 인력 양성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양성된 연구 인력이 중심이 되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연구팀이 개발한 ‘종양 미세환경 반응형 하이드로겔’ 기술은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으로, 향후 정밀 항암 치료제 및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의 핵심 원천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지난 19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마크로젠과 함께 유전체 기반 한의 정밀의료 실현과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활용한 한의 정밀의료의 교육·연구·임상 적용을 활성화하고,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유전체·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한의 정밀의료 서비스 모델 구축 및 임상 적용 ▲한의학 및 통합의료 분야 공동 연구와 국책 과제 수주 ▲정밀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술 교류 ▲연구 시설과 데이터 분석 기술의 상호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 현장을 보유한 원광대 한방병원, 교육·연구 역량을 갖춘 원광대 한의과대학,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마크로젠의 협력을 통해 한의학 기반 정밀의료 연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를 모았다.
전병훈 원광대 글로컬부총장은 “대학의 보건의료 역량과 마크로젠의 첨단 바이오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정밀의료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 중심 치료를 넘어 셀프케어·화이트케어로 확장되는 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한의의료와 첨단 진단기술의 융합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한 원광대 한방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연구와 임상 현장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가 실제 의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이사도 “유전체 분석 기술의 비용과 접근성 장벽이 낮아지고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 맞춤형 유전정보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의학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해 유전체·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정밀의료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 자바(JABA)대학원 첨단바이오소재학과 진은정(㈜오가넬테라퓨틱스 대표) 교수 연구팀이 한국교통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만성 신질환의 핵심 병변인 ‘신장 섬유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유전자 치료 전략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헬스케어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JCR 상위 8.87%, Impact Factor 9.6) 최신호에 게재되며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신장 섬유화 부위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는 활성산소(ROS)에 반응해 물리·화학적 변형이 일어나는 하이드로겔을 설계하고, 여기에 Wnt/β-catenin 신호전달 경로의 핵심 인자인 Pygo2 유전자를 억제하는 shPygo2를 탑재했으며, 해당 하이드로겔은 병변 부위의 산화 스트레스 환경을 감지해 선택적으로 유전자를 방출함으로써 치료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Pygo2 표적 유전자 침묵(Gene Silencing) 효과와 ROS 반응형 하이드로겔의 환경 감응적 특성을 결합해 신장 섬유화 진행을 다중 기전으로 억제하는 ‘이중 치료 효과’를 동물 모델에서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 연구에는 원광대 자바(JABA)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 전승호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해 연구 전반을 주도했으며, 이는 원광대 연구 경쟁력이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컬대학사업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고급 연구인력 양성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연구진이 개발한 부착형 ROS 반응형 하이드로겔 유전자 치료 전략은 신장뿐만 아니라 간, 폐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하는 만성 섬유화 질환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 기술로, 향후 섬유화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원천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 최윤희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대기오염이 안질환에 미치는 체계적 문헌고찰 지도 구축’ 연구논문이 환경보건 분야 상위 9% 국제학술지 ‘Ecotoxicology and Environmental Safety’(Impact Factor 6.1)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최윤형 교수, 고려대 의과대학 김동현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국내 연구진 최초로 8종의 대기오염물질과 11종의 안질환 간 연관성을 종합 분석해 환경보건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제시했다.
그동안 대기오염이 각결막염, 건성안, 황반변성 등 다양한 안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보고돼 왔으나, 역학연구와 동물실험연구를 포괄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는 없었으며, 연구팀은 총 3,324편의 문헌을 검토한 뒤, 103편의 역학연구와 22편의 동물실험연구를 바탕으로 대기오염과 안질환의 연관성을 지도 형태로 표현했다.
연구팀은 “이번 문헌고찰 지도 구축을 통해 아직 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대기오염물질과 안질환 간 연관성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환경역학 연구를 통해 부족한 근거를 보완하고, 보다 정밀한 인과관계 규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윤희 교수 연구팀은 2022년부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환경성 안질환 발굴을 위한 다기관 임상 코호트 구축을 통해 예방과 치료 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가 발행하는 학술지 ‘마음공부’가 2025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지로 선정됐다.
KCI(Korea Citation Index)는 국내 학술지와 게재 논문의 인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하는 국가 공인 학술정보 시스템으로, 등재지 선정은 학술지의 연구 윤리, 편집 체계, 학문적 기여도 등 전반에 대한 공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마음공부’는 원광대와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지향해 온 ‘마음공부의 사회화’를 선도하는 학술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2020년 4월 창간된 ‘마음공부’는 물질문명이 주도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인간의 마음을 통합적·실천적으로 탐구하는 학술지를 목표로, 창간 이후 인류가 직면한 사회적·문명적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마음’의 관점에서 조명하며 연구 성과를 축적해 현재까지 총 11집을 발간했다.
장진영 마음인문학연구소장은 “KCI 등재지 선정은 ‘마음공부’가 지향해 온 학문적 방향성과 연구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이를 계기로 전문 연구자들의 수준 높은 논문 투고와 국내외 학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음공부 연구의 전문성 강화와 국제적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지 ‘마음공부’는 매년 4월 30일과 10월 30일, 연 2회 정기 발간되며, 논문 투고는 3월과 9월 공모 기간에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 내 온라인 논문 투고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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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부안군과 함께 지난 24일 교내에 ‘부안정책연구소’를 설치하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중·장기 정책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농생명·해양관광 등 부안군이 직면한 복합적인 정책 과제에 대해 대학의 전문 연구역량을 체계적으로 연계·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원광대가 지역 행정과 상시 협력하는 정책연구 거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안정책연구소는 원광대 교내에 사무실을 두고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를 비롯해 국가·광역 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분석,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연구에 그치지 않고, 부안군 실무부서와 연구진 간 정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정책 세미나와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현장성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성태 총장은 “융복합의 중요성과 시너지가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정책 연구라는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는 이번 협약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동행”이라며 “부안군과 원광대의 협력이 지역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정책연구소는 군정 주요 현안을 대학의 전문 연구역량과 상시로 연계하는 정책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비롯한 국가·광역 정책과 연계해 부안군의 중·장기 전략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대응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와 부안군은 그동안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갯벌치유센터 조성사업 참여를 비롯해 주요 정책사업 선점을 위한 공동 세미나와 정책 포럼 개최 등 문제 해결형 정책연구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핵심 과제 해결과 중·장기 비전 실현을 뒷받침하는 지자체–대학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광대학교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18일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지역 혁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회복, 기후변화 대응,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기반 지역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단기 실행과제와 중장기 전략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으로 기획됐으며, 원광대가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하는 첫 대규모 지역 혁신사업으로서 대학과 국제 NGO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연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아동 및 위기청소년 회복 프로그램 운영 ▲기후변화 대응 사업 추진 ▲교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톤과 인큐베이팅 ▲지역 문제 해결형 컨퍼런스 개최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지자체 브랜딩 강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원광대가 추진 중인 생명서비스·치유 기반 전환 전략과 월드비전의 아동 보호, 기후변화 대응, 보건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교육·치유·사회문제 해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지역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권 보장과 위기 청소년 회복 지원은 물론 대학생의 사회 참여 확대와 글로벌 역량 강화, 지역 브랜딩 및 로컬 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과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성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중장기 협력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박성태 총장은 “생명과 치유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과제 해결에 책임 있게 참여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과 연결해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명환 회장도 “지역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때 아이들의 미래도 함께 열린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할을 결집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수행을 넘어 사업 공동 기획과 전문 자원 제공을 담당하며 지역 기반 콜렉티브 임팩트 모델 실현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는 월드비전은 서울시와 협력한 기후위기 피해 아동 지원, 의료 취약 아동 긴급의료비 지원, 장기 치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아동 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의료·기후·헬스케어·테크 기업과의 콜렉티브 임팩트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확장해 가고 있다.

원광대학교 통일교육사업단에서 활동 중인 사범대학 교육학과 문건우(사진 왼쪽), 오가영(사진 오른쪽) 학생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KCI 등재 학술지인 한국평화종교학회 ‘평화와 종교’에 게재됐다.
사범대학 교육학과 이미종 교수의 지도를 받은 ‘한국 근현대사회에 나타난 이념적 폭력에 대한 평화교육적 접근: 여순사건을 출발점으로’ 연구는 여순사건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회에서 이념적 폭력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배경과 전개 과정, 그 사회적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여순사건 전후에 나타난 폭력의 양상과 원인을 고찰해 개인과 사회에 내재된 이념적 폭력성이 어떻게 형성되고 축적되는지 탐구했으며, 나아가 폭력이 반복되지 않기 위한 대안으로 평화교육적 관점에서의 해석을 시도하고, 역사적 상처로 인하여 사회에 누적된 갈등과 폭력을 극복해 공동체의 평화를 도모할 수 있는 교육적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과거의 폭력으로 인한 사회적 반목을 넘어 남겨진 상흔을 치유하고 평화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실마리를 모색했으며, 개인 내면 변화와 사회적 전환을 끌어내는 교육의 근본적 역할을 통해 평화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문을 지도한 이미종 교수는 “80년 가까이 지속된 분단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렵지만, 분단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극복의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그러한 인식 확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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